소고기 미역국 맛있게 끓이는 법
며칠 전에, 냉장고를 열어보니 마땅한 반찬이 없어서 간단하게 국이라도 끓여서 먹어야겠다 싶어 소고기 미역국을 끓여봤다.
어릴 때 여기저기에서 미역이 몸에 좋다, 칼슘이 풍부하다 등 다양한 이야기를 많이 들어봤다.
그땐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렸던 시절..ㅎㅎ 최근 들어서 조금이라도 몸에 좋은 음식을 먹어야겠다 싶은 생각에 이것저것 찾아서 만들어 먹고 있다.
식재료가 많이 없긴 했지만, 집에 건미역도 있고 냉동에 국거리용 소고기도 있어서
끓여봤는데 확실히 이 맛에 먹는구나 싶다.
밖에서 사서 먹는 것 보다,
집에서 원하는 만큼 재료 넣고 끓여서 먹는 게 더 맛있다.
조금 번거롭긴 해도 난 더 맛있는 걸로 선택하게 된다.
-소고기 미역국 맛있게 끓이는 법 재료-
소고기 150g, 물 700ml, 미역 12g, 다진 마늘 1큰술,
들기름1큰술, 국간장 2큰술, 소금 약간
가장 먼저 국거리용 소고기를 준비해준다.
크기가 크다면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서 준비해주면 된다.
건미역을 사용했기 때문에 물에 불려서 사용해야 한다.
불리기 전에는 양이 적지만 불리고 나면
3배 이상으로 불기 때문에 양이 엄청 많아진다. 이 부분은 꼭 참고!
건미역은 10~12g 정도가 딱 적당한 것 같다.
불린 후 물기를 짜서 먹기 좋게 잘라서 준비한다.
달군 팬에 들기름 1큰술을 두르고 소고기를 넣어 볶아준다.
들기름을 넣어주면 탈 수 있으니 중불로 볶아주는 게 좋다.
핏기가 사라질 때까지 볶아주면 된다.
불려둔 미역을 넣고 3분 정도 같이 볶아준다. 볶은 후 물 700ml 정도 넣어준다.
그다음 다진 마늘 1큰술과 국간장 2큰술을 넣어 끓인다.
보글보글 끓기 시작하면 중불로 내려 10분 정도 푹 끓여준다.
어느 정도 완성이 될 때쯤 소금을 넣어 간을 맞춰준다.
국간장으로 부족한 간은 소금으로 맞춰주면 된다.
집집마다 간이 다 다르기 때문에, 취향껏 맞춰주면 좋을 것 같다.
10분간 약불에서 푹 끓여서 소고기 미역국 맛있게 끓이는 법 완성해줬다.
미역국은 워낙 부드러워서 호로록 잘 넘어간다.
아침밥 먹을 때 먹으면 가장 좋을 듯하다.
여기에 김치만 얹어서 먹어도 꿀맛~ 다른 반찬은 없어도 된다.
정말 오랜만에 먹은 소고기 미역국, 먹으면 먹을수록 자꾸만 생각나는 맛이다,
다음에는 해물을 넣어서 미역국을 만들어봐야겠다~
멍게 넣어서 먹어도 잘 어울린다,
멍게 넣으면 국물이 더욱 시원하니 해산물 좋아하는 분들은 참고하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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