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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주방이야기

바지락 요리, 바지락전 만들기

by 밍이의 먹방여행 :) 2020. 6. 18.

바지락 요리 

바지락전 만들기


 

 

오늘은 비가 와서 간단하게 부침개를 만들어먹고 싶어서 냉동, 냉장을 열어봤는데 냉동에 보관해둔 바지락이 눈에 띄어 바지락전을 만들어서 먹어야겠다 싶었다. 

바지락은 술찜으로 만들어서 먹어도 맛있지만, 식감이 좋아 전으로 만들어서 먹어도 맛있다.

 

 

 

 

알록달록하게 만드는 걸 좋아해서, 냉장고에 있던 홍고추와 청양고추도 잘게 썰어서 넣어봤는데 확실히 색감도 예뻤다. 노릇노릇하게 구워서 그냥 전만 먹어도 좋지만, 짭조름한 간장 찍어서 먹으면 더 맛있었다.

밥반찬으로도 좋고, 간단한 술안주로도 딱 어울리는 바지락 요리이다.

 

-바지락전 재료-
바지락 150g, 홍고추 1개, 청양고추 1개, 부침가루 3큰술, 달걀 1개, 소금 약간

 

 

 

 

청양고추와 홍고추는 깨끗하게 씻어 씨를 제거해준 후 잘게 썰어서 준비해준다.

청, 홍고추 대신 피망이나 파프리카로 대체해도 된다.

 

 

 

 

바지락은 해동시켜서 물에 한번 씻어준 후, 물기를 제거해줬다. 

손질되어 있는 바지락을 샀기 때문에 사용하기에 더욱 수월했다.

 

 

 

 

넓은 그릇이나 볼에 바지락과 홍, 청양고추, 부침가루 3큰술, 달걀 1개, 소금 약간을 넣어준다.

 

 

 

 

숟가락이나 젓가락을 사용해서 골고루 섞어 바지락전 반죽을 만들어준다.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달군 후, 열기가 약간 올라오면 바지락전 반죽을 적당량 올려준다.

큼직하게 만들어도 되고, 먹기 좋게 한입 크기로 만들어도 좋다.

 

 

 

 

앞뒤로 노릇노릇하게 구워주면 맛있는 바지락 요리인 바지락전 만들기 완성할 수 있다. 

 

 

 

 

입맛이나 취향에 따라 간장 준비해서 찍어서 먹으면 좋을 듯하다. 간장에 고춧가루나 통깨 약간 넣어주면 고소하고 약간 매콤하니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다.

바지락살은 쫄깃쫄깃해서 먹을수록 매력 있는 맛이다. 

 

 

 

 

청양고추와 홍고추는 매콤함과 색감을 예쁘게 만들어주기 위해 넣었는데, 아이들과 함께 먹는다면 빼거나 파프리카로 대체해주면 될 것 같다. 

가끔 부침개가 생각나는 날이 있는데, 그게 바로 비 오는 날인 듯하다.

 

 

 

 

바지락 넣어 더욱 맛있게 만들어서 먹을 수 있으니 바지락 요리 고민하시는 분들은 꼭 한번 만들어서 먹으면 좋을 듯하다. 

식감도 좋고 맛도 좋고, 일석이조인 바지락전 만들기, 조만간 한번 더 만들어서 먹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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